[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북구는 26일 겨울철 폭설대비 민·관·군 협약식 및 제설작업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구청장실에서는 겨울철 신속한 제설대응을 위한 민·관·군 제설작업단 협약식을 개최했다.
북구와 육군 제7765부대 2대대, 북구 지역자율방재단, 북구 트랙터 제설작업반, 농소중기 등 5개 기관 및 단체는 이번 협약으로 제설 협력체계를 구축, 강설시 합동으로 지역 제설작업에 동참하게 된다.
이들 기관 및 단체는 철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한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식에 이어 구청 임시주차장에서는 폭설대비 제설작업 모의훈련도 진행됐다. 협약식에 참석한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해 제설기와 살포기의 시험 가동을 통해 이상 유무를 점검했다.
북구 관계자는 "폭설에 대비해 지역 협력망을 구축해 효율적인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며 "강설시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