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동구에서 운영하는 '2018년 동구 영어광장'의 올해 마지막 강좌가 24일 토요일 오전 10시 울산과학대학교 국제교류 어학원에서 'Early Christmas'를 주제로 열렸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운영 중인 '영어광장'은 지역 학생들에게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원어민과 함께 영어권 문화를 체험하며 생활 속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이달까지 총 13회 운영, 총 187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날 마지막 강의를 맞아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3회차가 한 번에 진행된 영어광장에서는 동구 지역 6세 이상 13세 이하 아동 170명이 원어민과 함께 10개의 체험공간에서 Cooking, Art&Craft, Song&Chant 등 여러 가지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Early Christmas'라는 주제에 맞게 캐롤을 배우고 크리스마스 쿠키를 만들고 산타와 사진을 찍는 등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원어민과 함께 체험하며 영어권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영어광장과 같은 유익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해 정규과정의 영어교육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