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울주군이 오는 26일~내달 7일까지 2주 동안 관내 지역주택조합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대상은 관내 지역주택조합 설립인가를 받은 10개소와 조합원 모집신고 수리를 받은 1개소를 포함한 11개소다.

이번 점검에서는 주택법 위반 여부와 울산광역시 주택조합 업무처리요령 준수여부를 점검한다.

특히 울산시 주택조합 업무처리요령에 명시돼 있는 주택조합 추진주체의 의무사항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점검 결과에 따라 위반사항이 있을 경우 지역주택조합에 시정명령 등 행정 지도 할 예정이며 필요시 사법기관에 수사 의뢰·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이 건전한 지역주택조합 문화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주택조합의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