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고세동 기자] 울산시는 울산 120 해울이콜센터가 한국표준협회 주관 2018 콜센터품질 지수(KS-CQI)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KS-CQI'는 매년 국내 콜센터 서비스품질향상을 위해 신뢰성, 친절성, 적극성 등 7가지 항목을 고객만족조사와 전화모니터링으로 평가, 업종별로 우수한 기업과 상담사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이번 조사는 총 41개 업종, 148개 민간기업과 29개 지자체(광역 7개, 기초 3개)·공공부분을 대상으로 지난 6월~9월, 3개월간 이뤄졌다.

해당기업(기관)의 콜센터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용 만족도 조사와 콜센터 대표번호를 통해 직접 상담사의 품질 수준을 측정한 전화모니터링 평가를 병행했다.

울산 120 해울이콜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고객만족도(68.7%), 전화모니터링(89.6%) 평균 79.1%로 전체평균 75.4%보다 3.7% 높은 점수를 받아 조사대상 광역지자체(7개) 중 1위를 차지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향후 높은 서비스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상담사 역량강화교육 및 감성관리 교육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울이콜센터는 지난해 일일평균 상담건수 373건 대비, 지난 10월말 현재 일일평균 상담건수는 404건으로 108% 상담이 증가해 울산 시민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전문 시정 상담사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