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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성남나들문 내·외부 경관 개선 사업 추진
  • 서현빈 기자
  • 등록 2018-11-20 1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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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도심 보행환경개선 일환

[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중구가 원도심 보행환경개선의 일환으로 차량과 주민의 진·출입이 많은 성남나들문의 내·외부 경관을 개선하고 나섰다.

중구는 이달부터 내달까지 중구 성남동 219-6번지 일원 성남나들문의 내·외부 경관을 개선하는 '성남나들문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경관개선 사업은 중구가 지난 2016년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원도심 强·小경제로 울산, 중구로다(中具路多) 실현'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원도심 일원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중구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은 국비 91억 원, 시비 45억 5000만 원, 구비 45억 5000만 원 등 총사업비 182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20년까지 4개 분야 13개 세부사업이 진행 중이다.

중구는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예산 가운데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성남나들문 일원의 경관을 개선하게 된다.

이번에 경관개선에 나선 성남나들문은 홍수 등 재해발생 시 하천수의 유입을 차단하는 방재시설로, 지난 2002년 현재의 모습으로 설치됐다.

전체 4문으로 문비규격은 가로 3.5m, 세로 2.5m이고, 암거규격은 가로 7.5m, 세로 2.5m로 한 줄로 된 암거연장은 길이 25m에 이른다.

평상시에는 공영주차장과 성남동을 이어주는 매개채로, 원도심을 방문하는 많은 구민들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차량이 지나다니는 통로로 활용되고 있다.

중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방재시설의 무겁고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편리하고 친숙한 문화공간의 경관을 제공함으로써 도심 보행 네트워크의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를 맞아 울산큰애기를 활용한 내·외관을 조성함으로써 안전과 문화관광이 공존하는 걷고 싶은 원도심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많은 중구민과 울산시민이 이용하는 성남나들문의 내·외부 경관을 울산큰애기를 활용해 깔끔하면서도 재미나게 개선함으로써 문화관광도시 울산 중구를 알리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사기간 동안 일부 불편함이 있을 수 있지만 넓은 마음으로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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