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중구는 19일과 오는 20일 양일간에 걸쳐 산불발생시 초동진화태세를 확립하고자 산불감시원 20명과 공원녹지과 공무원 4명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이론교육과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첫 날인 19일에는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최병기, 박판종 강사를 초빙해 중구 함월구민운동장에서 산불 진화차와 등짐펌프, 불 갈퀴 등 개인장비를 이용한 산불진화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튿날인 20일에는 오후 1시부터 약숫골도서관에서 과거 산불사례와 산불 발생 시 진화방법에 대한 시청각과 이론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중구는 이번 교육·훈련을 통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새롭게 선발된 산불감시원들에게 본인이 맡은 업무를 다시 한 번 점검함으로써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가을철 산불방지에 철저히 대비해 대처 능력을 높이고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한편,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전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