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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2018년 동절기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실시
  • 서현빈 기자
  • 등록 2018-11-16 16: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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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2월 28일까지 운영

[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중구가 생계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늘어나는 동절기를 맞아 위기가구의 집중 발굴·지원 기간을 운영한다.

중구는 지난 15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다함께 따뜻한 겨울을 만들기 위한 '2018년 동절기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집중 발굴·지원은 동절기의 경우 저소득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됨에 따라 지역 실정에 맞게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체계를 구축해 도움을 주기 위해 계획됐다.

집중 발굴대상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 사회보장정보시스템으로 통보되는 위기가구, 중한 질병 또는 부상 등으로 갑작스럽게 위기상황에 놓이게 되는 가구 등이다.
 
또 공원, 빈집 등에서 생활하는 노숙인과 출소자, 실직자, 자녀와 단절된 홀로 사는 노인과 폐지수거인,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 가족과 방임, 학대 등으로 지원이 필요한 아동 등도 포함된다.

중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 복지경제국장을 부단장으로 주민생활지원과와 노인장애인과, 여성가족과 등 3개과, 13개동 행정복지센터, 민간기관 등이 함께하는 발굴·지원 추진단을 구성했다.

발굴·지원 추진단은 주민생활지원과가 주축이 된 총괄지원반과 노인장애인과와 여성가족과 등이 함께 하는 지원반, 13개동 행정복지센터로 구성된 실행반 등 3개 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총괄지원반에서는 추진계획 수립과 배포, 추진사항 점검과 실적 보고, 대상자와 자원의 발굴 관리, 통합사례대상가구 총괄, 협력기관 네트워크 강화 등의 업무를 맡는다.

실행반은 협력단체와 통·반장 등을 통해 위기가구를 수시로 접수하고, 대상자의 방문과 상담 등을 진행하며,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 급여신청을 유도한다.

또 민간 자원의 제공과 연계,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긴급복지 지원, 위기가구 지원 대상자와 종결 대상자의 상시 모니터링 등을 진행한다.

지원반은 노숙인과 거주 취약지역 현장 순찰 등을 통한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자의 점검과 발굴, 대상 가구별 요구에 맞춘 자원봉사 연계, 복지급여와 서비스 제공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민간기관, 단체 등으로 구성된 협력단체는 위기가구 발견 시 상시 신고하고 서비스 대상자의 자체 점검을 진행하며, 공공과 민간자원의 제공과 연계, 재능기부 등을 벌일 계획이다.

위기가구의 신고는 연중 수시로 가능하며, 중구청 주민생활지원과(290-4490)나 보건복지콜센터(129), 지역 13개동 행정복지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중구 관계자는 "동절기의 경우 혹한 등으로 인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것"이라며 "어려움에 처한 이웃과 다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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