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북구는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울주군과 공동으로 북구와 울주군의 자동차정비소와 세차장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0개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구·군 합동점검은 구·군 공무원을 4인 2조로 편성해 ▲사업장에서 오염방지시설을 통하지 않고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행위 ▲폐수를 무단방류하는 행위 ▲시설 노후에 따른 부식·마모 등에 의한 오염물질 누출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한다.
이번 합동점검 기간 중 고의나 상습적인 무단방류 등 비정상 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 북구청 홈페이지에 적발된 사업장의 위반내용과 조치사항 등을 공개하고 개선 완료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구·군 합동점검 실시로 지도점검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