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태화강변에 설치된 생활체육시설이 관리부족으로 녹슨채 방치되고 있다.
생활체육시설은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된 시설이지만 관리 허술로 인해 시민들이 이용을 꺼리고 있다.
운동 기구에 부착된 설명서는 대부분 훼손됐고 페달, 손잡이 부분 등 곳곳에 녹이 슬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기구가 많은 상황이다.
시민들의 여가 및 건강증진 등을 위해 마련된 시설의 유지·보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관리가 허술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이다.
남구 관계자는 "지난달 발생한 태풍 콩레이에 의해 태화강 하류 부분이 범람해 강변 체육시설이 침수피해를 입었다"며 "현재 보수 작업을 펼치고 있어 조만간 모두 정상화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