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북구는 6일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열고, 진장CGV 엔터플렉스의 대규모점포 개설 등록 신청에 따른 의견을 청취했다.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설치된 협의체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대형마트, 학계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위원 9명으로 구성돼 있다. 대규모점포 개설 시 지역상권에 미치는 영향과 지역 중소유통업체와의 상생협력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진장CGV 엔터플렉스의 상권영향평가서와 지역협력계획서를 검토하고, 해당 지역 소상공인, 골목상권, 전통시장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진장CGV 엔터플렉스는 북구 진장동 120-9번지 일원에 영화관 7개관과 30개 점포로 구성된 복합쇼핑몰로, 11월 중순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