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북구는 올해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운영 결과 지난달 말 기준 593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연계, 지난해 말 대비 100% 이상의 실적을 거두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달 말 기준 구인상담 2055명, 구직상담 5267명, 알선 2521건 등을 통해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북구 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올해 채용박람회를 비롯해 사업체 현장에서의 구인구직 미니매칭데이, 일 드림(DREAM)카 운영을 통한 구직자 동행면접지원 서비스, 취업멘토링 및 취업컨설팅 등을 운영해 구직자와 구인기업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일자리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가 많은 상황임에도 지역 산업단지 내 일부 자동차 부품제조업체는 구직자들의 기피현상으로 구인난을 겪는 등 구직자와 구인업체간 일자리 미스매치가 많이 나타난다"며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해 구직자와 구인업체에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센터가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또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단을 구성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하는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전국 평균 접수율 63.2%를 상회하는 67.3%의 성과를 거두는 등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중소사업장의 어려움 해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북구는 일자리 연계 뿐만 아니라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 신청 등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북구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를 올해 안으로 공포해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촉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