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중구는 29일 오전 10시 2층 중구컨벤션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비상대비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잇따른 남북과 북미 정상회담으로 한반도에 평화무드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 주변 강대국의 세계전략과 정책을 알아보고, 이에 대비하는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등 공직자의 올바른 안보의식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직자 비상대비역량강화 교육은 국가보훈처 전문 강사인 금동희 나라사랑교육 통일안보 강사가 나서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험과 한국의 전략'이라는 주제로 1시간 여 동안 강연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금 강사는 한국과 미국, 중국과 일본의 지정학적 관계와 미국의 세계전략과 아시아 정책, 한국의 생존 전략 등에 대해 각종 사례 등을 활용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한반도에 평화무드가 조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변 강대국의 전략와 아시아 정책을 이해하고 국가안보를 위한 공직자의 역할을 되돌아보는 한편, 급변하는 국내외 안보환경의 변화 시기에 교육이 이뤄져 공직자 비상대비 업무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급변하고 있는 한반도의 안보 정세에 대해 전 직원들이 인지하고, 이를 정확히 파악함으로써 국가 비상대비체제와 국가안보 역량이 높아질 수 있을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