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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 펩아트 작가 최수정씨 개인전 마련
  • 서현빈 기자
  • 등록 2018-10-29 17: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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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이와 헌책의 무한변신' 주제 종이 예술 작품 30여 점 전시

[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펩아트(PAP-Art) 작가 최수정 씨가 내달 한달 동안 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에서 개인전을 연다.

펩아트는 Paper와 Art의 합성어로 종이와 헌책을 활용해 예술적 작품을 창조하는 예술장르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개인전을 갖는 최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종이와 헌책의 무한변신'을 주제로 종이 예술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결혼', '결혼하자' 등의 글자와 김이 모락모락 나는 커피잔, 크리스마스 트리, 꽃다발 등 아름다운 종이예술 작품을 소개한다.

최 작가는 "펩아트는 폐기되는 책을 한장 한장 접어 다양한 무늬나 글자를 만들어 내는 예술분야"라며 "이번 전시가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가치를 새롭게 하는 업사이클링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고 말했다.

그는 현재 북구문화예술회관, 현대자동차문화회관, 동구다문화가족센터, 롯데마트문화센터 등에서 종이접기, 북아트, 펩아트 등 종이예술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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