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지역 사립유치원 2곳이 내년 폐원 예고됐다.
최근 정부의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이 발표된 뒤 울산에서도 사립유치원 2곳이 폐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다수의 사립유치원들은 원아모집을 중단하고 휴·폐원을 고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와 시교육청의 '휴원·폐원 행위 엄단' 방침에도 불구하고 '비리집단'으로 내몰리고 있는 사립유치원들은 휴·폐원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내 유치원 2곳이 운영위원회를 통해 폐원을 결정했고, 원아모집을 하지 않는 등 폐원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울산 유아교육계는 이번 사립유치원 사태가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