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은 오는 24일 오후 4시 20분 소리랑을 초청해 퓨전국악공연을 마련한다.
문화활동을 누릴 기회가 적은 강동동 주민을 위한 이번 공연에서는 '열려라 소리야'를 주제로, 대금과 거문고 등 국악 연주는 물론, 소리와 기타연주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꿈꾸는 고래야', '일소일소(一笑一少)', '홀로아리랑', '울산 lady', '너영나영' 등 행사를 기획한 박성태 씨가 작곡한 곡들을 선보인다.
박 씨는 이날 대금연주를, 임세란 씨가 거문고 연주를 맡고, 소리꾼 이영아 씨가 걸쭉한 우리 소리를 들려준다. 또 기타 연주자인 이정후 씨의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을 기획한 박성태 씨는 "강동동 주민들을 위해 기획한 공연인 만큼 많은 주민들이 찾아와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소리랑'은 지난 2012년 첫 정기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국악 한마당, 가야금과 함께하는 태교음악회, 판소리 갈라 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