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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 상습 묻지마 폭생 사건 범인 검거
  • 서현빈 기자
  • 등록 2018-10-18 11: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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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 모니터링으로 용의자 추적

[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의 집중 모니터링으로 상습 묻지마 폭행 사건 범인이 지난 17일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1시 40분 쯤 북구 신천동에서 아무 이유없이 40대 여성을 폭행하는 묻지마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범행 용의자를 추적중이던 경찰은 지난 8일 사건 관련 영상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관제센터를 찾았고, 센터에서는 사건 당일 주변 영상 등을 찾아 용의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제공했다.

이후 관제센터에서는 용의자 인상착의를 상황판에 공유해 용의자가 자주 다니는 곳 주변을 중심으로 집중 모니터링을 시작했고, 경찰도 주변 지역에서 탐문 수색을 펼쳤다.

지난 17일 오전 10시 20분 쯤 집중모니터링 지역에서 용의자가 걸어가는 모습이 확인됐다. 센터 모니터요원은 즉시 농소1파출소에 경찰 출동을 요청하고, 동선을 따라 카메라 영상으로 용의자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용의자가 해당 카메라 범위를 벗어나면 주변에 있는 불법주정차 단속카메라 등의 영상을 확인해 출동 경찰에 용의자의 동선으로 실시간으로 전달했다.

용의자를 발견한 지 30분 쯤이 지난 오전 10시 52분 쯤 용의자는 호계동 인근 길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용의자는 지난 4일을 포함해 최근 3건의 묻지마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관제센터에서의 꼼꼼한 모니터링으로 용의자를 특정하고 끈질긴 모니터링 덕분에 검거까지 도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니터링을 강화해 범죄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8월과 3월 차량털이범과 부축빼기범을 검거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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