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북구는 16일 경주 일원에서 찾아가는 한글교실 수강 어르신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이날 수강생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경주 양동마을과 경주 출신의 시인 박목월과 소설가 김동리의 문학적 정신을 기리는 동리목월문학관을 찾았다.
양동마을에서는 각종 보물과 지방문화재 등을 관람하고, 전통 약과만들기 체험을 했으며, 동리목월문학관에서는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고, 엽서에 동시도 써 보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북구 관계자는 "한글교실 수강 어르신들의 친목 도모는 물론 삶의 활력을 드리기 위해 현장학습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북구 8개 동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한글교실은 글자를 배우고자 하는 비문해 어르신에게 한글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