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중구가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문가를 초빙해 특강을 진행하는 '중구문화대학'을 진행했다.

중구는 지난 11일 오후 2시 2층 중구컨벤션에서 지역 주민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기 중구문화대학 하반기 두 번째 강연인 제54회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제54회 특강은 한국은퇴연구소 우재룡 소장을 초청해 '아름다운 노후를 완성시키는 자산관리'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우재룡 강사는 연세대 대학원 경영학박사, 연세대 대학원 투자론 석사 등을 거쳐 현재 한국은퇴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우 강사는 서울은퇴자협동조합 이사장과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소장, 동양종합금융증권 자산관리컨설팅연구소 소장과 한국펀드평가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또 100세 시대의 은퇴대사전, 행복한 은퇴설계1·2 등을 집필해 퇴직 이후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우재룡 강사는 이날 강의에서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진행되는 은퇴 준비는 단지 재무(금전)적인 준비만이 아닌 '언제', '누구와', '어디서', '무엇을 하며' 살아갈 것인가를 명확히 하는 것"이라는 화두로 강의를 진행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중구 관계자는 "열린 평생교육의 장인 중구문화대학에 많은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 생활 속에서 얻는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삶의 질도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문화대학은 내달 8일 최창석 얼굴 분석가를 초청해 '얼굴로 보는 직업과 사업'을 주제로 55회 중구문화대학 하반기 세 번째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