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북구보건소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경주국립공원 일대에서 아토피 숲속 힐링 자연체험캠프를 운영했다.
남산 삼릉과 헌덕왕릉, 동궁원 등지에서 아토피질환 환아와 부모 40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질환 치유와 관리를 위한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경주국립공원사무소와 울산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했다.
캠프에서는 아토피·천식예방 및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아토피 교육 영상관람, 힐링 기체조 및 명상 체험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험식 활동이 이뤄졌다.
특히 솔방울 장난감 만들기, 동·식물 교감하기 등 체험이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자연 속 교감활동으로 아토피 예방법을 자연스럽게 습득함과 동시에 가족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신체적, 정신적 심신안정으로 면역력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