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김진규)는 내달 6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제4회 '행복한 책 나눔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행복한 책 나눔 이야기' 행사는 남구와 새마을문고 울산남구지부에서 공동 주최·주관하는 것으로, 책을 통한 나눔과 소통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도서관을, 나아가서는 독서인구 저변 확대 및 독서 생활화로 책 읽는 행복한 남구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시낭송과 음악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2014년 이후 출간된 헌 책 2권과 새 책 1권을 교환하는 책 나눔 행사,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독서 골든벨, 편안한 분위기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야외도서관, 미니 독서등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캘리그라피 책갈피 만들기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주민들과의 만남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해마다 열리는 '행복한 책 나눔 이야기' 행사를 통해 독서 인구 저변 확대 및 독서문화 선도에 노력하겠다"며 "내달 6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을 방문하면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으니 많은 주민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