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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태화강공원 대나무 활용 편의시설물 확대 설치
  • 고세동 기자
  • 등록 2018-05-18 10:11:09
  • 수정 2018-05-23 0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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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나무 선베드 4개 및 원통형의자 2개 신규 제작

[울산뉴스투데이 = 고세동 기자] 태화강대공원 주변 대나무를 활용한 편의시설물이 확대 설치된다.

울산시는 태화강대공원 주변 그늘쉼터 및 의자 등 편의시설물이 부족한 주요지점에 간벌된 대나무를 재활용해 대나무 선베드, 원통형의자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 및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매년 십리대숲 내 대나무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다음해 죽순이 굵게 나오도록 간벌(솎아내기)된 대나무 및 도복되거나 버려지는 대나무를 재활용해 대나무 선베드 4개 및 원통형의자 2개를 신규로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돼 초화단지 주변 그늘 밑에 설치된 대나무 제품은 태화강 봄꽃 향기와 함께 시원한 휴식 공간을 제공해 태화강대공원을 찾는 시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에 울산시에서는 동시설물에 대해 선베드 등 대나무 제품을 추가로 제작해 다음 주 내에 설치할 계획이며 대나무 흔들그네, 대나무 미끄럼틀 등 대나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십리대숲에서 간벌한 대나무를 재활용한 평상 10개를 추가 제작해 설치했다.

올해 새로 제작된 대나무 선베드, 원통형의자와 평상은 태화강 관리 인력 중 공예 장인이 직접 제작해 폐기물 처리 비용 등 예산을 절감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꽃양귀비, 수레국화 등 5천만 송이가 한창 개화중인 초화단지 주변으로 방문객들이 앉아 쉴 수 있는 의자 등 편의시설물이 부족하다는 의견에 따라 초화단지 주변 큰나무 아래에 원형의자 1개동도 추가로 설치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대공원 내 대나무를 재활용한 편의시설물을 확충해 예산절감 및 시민생활의 질을 높이고 친환경 생태도시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행복지수가 한층 더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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