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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18 울산시 기능경기대회' 개최
  • 고세동 기자
  • 등록 2018-04-04 10: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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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계, 금속, 전기·전자 등 6개 분과 31개 직종 221명 선수 출전

[울산뉴스투데이 = 고세동 기자] 울산시와 울산시 기능경기위원회(위원장 김기현)는 4일부터 오는 9일까지 울산공업고등학교 등 7개 경기장에서 지역 숙련기술인들의 축제 한마당인 '2018 울산시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1999년 시작,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울산시 기능경기대회'는 지역의 우수한 기능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이들의 기능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지역 및 국가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그동안 7175명의 예비 숙련기술인을 배출해 왔으며 땀 흘려 연마한 노동의 가치를 중심에 두고 기술 울산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기능인재 발굴의 산실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대회는 ▲기계(6) ▲금속(4) ▲전기·전자(4) ▲건축·공예(2) ▲IT·디자인(6) ▲미예(9) 등 6개 분과 31개 직종에 221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그동안 연습한 기량을 겨룬다.

참가선수는 특성화고 등 학생 151명(68.3%), 개인·단체·산업체 70명(31.7%)으로 구성돼 있다.

최연소 선수는 애니메이션 직종 신수현 씨(16세, 애니원고)이고 최연장 선수는 귀금속공예 직종 김경수 씨(60세, 커플보석)이다.

입상자(1·2·3위)에게는 상장과 상금, 해당 직종 기능사시험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오는 10월 전라남도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울산시 대표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울산시 기능경기대회 20주년을 맞아 숙련기술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체험·발전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대회 이튿날인 오는 5일 주경기장인 울산공업고등학교에서는 빵만들기 체험, 네일 시연, 나만의 화분 만들기, 대한민국명장의 전통 의상 소개 및 체험 등의 부대행사가 열린다.

또한 지역 청소년들의 기능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Young- Skill 올림피아드 로봇 배틀 경연대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개회식은 4일 오전 10시 울산공고 체육관에서 열리며 시상식은 오는 9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작년에는 원정경기 10년 만에 전국 톱 10에 진입했고 세계대회에 출전한 울산 선수들이 모두 메달을 획득하는 위업을 달성했다"면서 "20주년을 맞는 올해 대회에서는 기능의 가치를 더 높이고 기능인이 존중받고 우대받는 울산을 위해 더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기능경기대회 경기일정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기능경기위원회(220-3237), 마이스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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