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고세동 기자] 울산시는 29일 제3차 울산시 교통안전기본계획을 확정 공고했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울산시의 지난 5년간(지난 2012년~지난 2016년) 10만 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9.7명→6.9명'으로 감소했으며 이는 제2차 교통안전기본계획 목표치의 74% 수준이다.
이번 3차 계획에서는 10만 명 당 사망자 수 '6.9명→5.1명'감소를 목표로 삼았다.
또한 '사람 중심의 편안하고 안전한 선진교통도시' 조성을 위해 도로교통부문, 교통약자부문, 운수산업부문, 교통문화선진화부문 등 4대 부문, 12개의 중점 추진과제가 선정됐다.
주요 추진과제는 ▲주요간선도로 교통체계개선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보행자중심 신호운영시스템 구축 ▲도시부 속도관리 ▲교통신기술을 포함한 보호구역 개선 ▲교통안전 교육 강화 및 캠페인 실시 등이다.
전체 사업투자계획은 지난해 시행된 사업을 포함해 오는 2021년까지 5년간 총 440억 원(국비 140억 원, 지방비 300억 원) 규모이며 연도별 각 분야에서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통안전기본계획의 수립을 토대로 울산시가 안전한 선진교통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보다 성숙한 교통문화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