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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시민의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 능력 향상' 목표
  • 고세동 기자
  • 등록 2018-03-23 09:27:12
  • 수정 2018-03-23 09: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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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안전문화운동 계획' 적극 추진

[울산뉴스투데이 = 고세동 기자] 울산시는 '시민의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 능력 향상'을 목표로하는 '2018년 안전문화운동 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제천·밀양화재, 경주·포항지진 등 대형재난의 반복과 고령사회(2017년)에서 초고령사회(2026년)진입으로 안전 취약자 증가, 국민의 안전요구 증대(헌법 개정 시 필요한 1순위 기본권: 안전권 31.3%)에 따라 지역 맞춤형 안전교육 추진과 안전문화운동 확산의 중요성이 대두됐다.

그동안 시민 안전교육은 안전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학교 교육이 대부분이고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의 체계성이 미흡했다.

또한 영유아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살아가는 동안 필요한 안전영역에 대한 교육 중 생활안전, 교통안전 등 단편적인 교육 중심으로만 이뤄져 왔다.

울산시는 시민안전실 신설, 안전문화교육담당 신설 이후 추진한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보완해 올해는 안전문화운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확산시키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이 같은 정책 내용을 담은 '2018년 안전문화운동 추진계획'은 4대 분야, 18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울산시는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행사 확대를 위해 안전체험 한마당, 울산안전골든벨 대회, 가족과 함께하는 안전체험 등을 개최한다.

생애주기별 시민안전교육 내실화와 관련해 '2018년 국민 안전교육 시행계획' 수립, 찾아가는 안전취약계층 안전교육, 권역별 안전체험관 확충, 어린이 안전일기 쓰기 등을 추진한다.

민간과 안전문화운동 협력 강화를 위해 지역특성형 안전마을 만들기, 안전문화운동추진울산협의회 개최, 국민안전현장관찰단 현장활동 강화, 민관협력 캠페인 전개 등을 실시한다.

다각적인 안전문화 홍보 강화 과제로 교통 안전다짐 포토존 운영, '행사 안내용'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 DVD 제작․배포, 영화관 스크린 및 시내버스 모니터 동영상 홍보, 재난대응 시민행동요령 리플릿 제작·전세대 배부 등이 추진된다.

이밖에 소방활동 방해 불법주차, 비상구 물건적치 등 관리부실, 어린이 통학로 안전 규정 위반 등 고질적 안전무시 사례도 지속적인 안전 캠페인 활동으로 근절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문화운동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자신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고 나아가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시의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7년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최초 안전문화운동추진 중앙협의회 지방유치 및 성공적 개최 ▲민·관협력 안전문화활동 전개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담당 공무원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안전도시 울산의 요람'으로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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