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고세동 기자] 울산시와 우호협력도시인 일본 구마모토시(熊本市)간 스포츠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울산시는 일본 구마모토시 후쿠시마 신이치(福島 愼一) 관광정책과장을 비롯한 대표단 일행이 오는 24일 개최되는 '제15회 태화강국제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오는 23일~25일 울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도착 첫날 시청을 방문해 박순철 일자리경제국장을 예방하고 24일 개최되는 마라톤대회 풀코스, 하프코스, 5km에 각각 출전한다.
또한 이들은 현대자동차, 석남사 등 울산의 산업과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고 울산의 생활문화 체험도 할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일본 구마모토시에서 열린 '제7회 구마모토성 마라톤대회'에 시의회 김종무 의원 등 5명이 울산시 대표단으로 참가했으며 특히 우리시 아마추어 마라톤 선수인 윤순남 선수가 구마모토성 마라톤대회에서 여성부 11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울산시와 구마모토시는 지난 2010년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후 문화, 관광, 스포츠,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