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고세동 기자] 울산시는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국민과 기업이 겪고 있는 각종 규제(법령, 제도, 규정 등)를 개선하기 위해 '국민과 기업이 직접 디자인하는 민생규제 혁신과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기간은 내달 23일까지이며 응모자격은 대한민국 국민, 기업, 단체 등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공모내용은 민생규제 혁신과제 중 '국민생활 및 안전 분야'는 취업·일자리, 국민복지, 일상생활, 국민안전 강화와 관련한 내용이다.

'기업활동 분야'는 신산업, 창업·입지·고용, 생산·유통·판매 등과 관련한 민생규제 전반이다.

공모는 울산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우편(울산시 법무통계담당관실), 팩스,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 가능하다.

공모전 참여자 중 최우수 1명은 행정안전부 장관상 및 시상금 100만 원, 우수 5명은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시상금 50만 원, 장려상 20명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시상금 10만 원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오는 10월 경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 정부의 중점시책인 혁신성장,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기 위해 민생분야에 대한 규제혁신을 좀 더 확대하고 포항시 지진과 같은 국가적 재난에 대비해 국민이 직접 느끼고 불안해하는 사항을 다양한 관점에서 발굴하기 위한 국민의견 수렴의 과정으로 각계각층의 폭넓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