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고세동 기자] 울산시는 20일 오후 2시 의사당 3층 대회의실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김기현 시장, 윤시철 시의회 의장, 울산지방경찰청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화랑훈련 작전상황보고 ▲화랑훈련 통합방위 '을종' 사태 선포 심의 ▲통합방위사태 공고(안) 토의 등에 대해서 논의하며 육군 제53사단장은 화상으로 연결해 회의에 참석한다.
협의회는 통합방위 '을종' 사태 선포에 따른 심의 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것으로 제53사단장의 통합방위사태 선포 건의에 따라 협의회에서 심의·의결한다.
시 관계자는 "화랑훈련은 국가방위요소가 참가하는 훈련이지만 이번 훈련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랑훈련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4박 5일간 울산시와 관계기관, 군, 경찰, 예비군 등이 참가한 가운데 유사시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 향상과 협조체제 강화를 위해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