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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미투 운동' 확산에 따른 가치관 확립 위해 '젠더폭력 예방 특별 교육' 실시
  • 고세동 기자
  • 등록 2018-03-16 09: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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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및 산하기관 간부직원 대상

[울산뉴스투데이 = 고세동 기자] 울산시는 16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및 산하기관 간부직원을 대상으로 성 평등 인식을 개선해 건강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한 '젠더폭력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미투(Me too) 운동' 확산에 따라 공직 내부의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해 직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성폭력을 예방하고 건강하고 밝은 직장 문화를 조성함과 더불어 피해 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민수진 강사(한국범죄학연구소 책임연구원)는 위계질서에 의한 권력형 성희롱·성폭력으로 인한 다양한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한다.

김기현 시장은 교육에 앞서 "공직 내 성희롱·성폭력의 근절과 예방을 위해서는 간부공무원들의 역할과 책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미투(Me too)운동' 확산을 계기로 건강한 공직 분위기 조성과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직장 내 성희롱 등 피해자 신속지원을 위해 1:1 맞춤형 지원서비스 제공 및 행위자에 대한 인사, 징계 조치 강화 등 엄중한 관리체계를 포함한 '폭력예방 교육 및 성희롱 방지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방지 대책에 따라 성인식 개선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전 직원이 1회 이상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의무적 이수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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