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고세동 기자] 울산시는 15일 오후 3시 문수컨벤션에서 김기현 시장, 정책자문단, 간부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2018년 상반기 정책자문단 전체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책자문단 전체회의는 연 2회, 상·하반기 개최하는 연례행사로 울산시의 주요업무계획 및 현안 사항에 대해 정책자문위원으로부터 자문과 시정협조를 구하는 자리이다.
회의는 김기현 시장 주재로 올해 주요업무계획 및 역점시책 등 시정 보고와 정책자문단 의견 청취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주요 시책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 ▲4차 산업혁명 선도하는 혁신성장 산업도시 ▲울산형 복지서비스로 시민 삶의 질 개선 ▲자연과 호흡하는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품격 있는 문화도시, 1000만 관광 시대 ▲시민편의 중심의 미래를 여는 도시공간 조성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시정 구현 등이다.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R&D 인프라 확충, 전략적인 투자유치, 관광산업 육성 등 3가지 미래 먹거리 씨앗이 튼튼하게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하고 3D 프린팅, 게놈 기반 바이오메디컬, 에너지 신산업 등 신성장 산업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데 정책자문단의 의견과 동참을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 재난 대비와 사고 예방,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사회안전망,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서 다양한 대안 제시를 기대하고 있다.
현 제7기 정책자문단은 지난 2016년 8월 각계각층의 전문가 60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오는 8월까지 2년이다.
지난 2004년부터 정책자문단을 구성 운영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1247건의 정책제언을 접수해 1185건을 시정에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