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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조선업구조개선펀드' 1호 투자기업 결정
  • 고세동 기자
  • 등록 2018-03-08 09: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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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이에스다산, 총 40억 원 투자 유치

[울산뉴스투데이 = 고세동 기자] 울산시가 지난해 6월 조선 산업의 경쟁력 강화지원을 위해 출자한 '조선업구조개선펀드'의 1호 투자기업이 결정됐다.

울산시에 따르면 '현대수림 챔피언십 투자조합'(운용사 : 현대기술투자(주), 수림창업투자(주))은 지난달 23일 투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지역 조선 관련 업체인 ㈜이에스다산에 13억 원을 투자키로 결정했다.

㈜이에스다산은 타 펀드에서도 투자를 유치해 총 4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에스다산은 특수문 엔지니어링 및 설계에 대한 강점을 기반으로 방수, 방화, 내진, 탈출 성능 등을 동시에 확보하고 인증받은 세계 최초의 기업이다.

이번 투자 심의에서는 특수문 분야에 대한 전문성, 글로벌 시장에서의 레퍼런스, 타 산업으로의 확장 가능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스다산은 울주군 서생면 해맞이로 872에 '본점'과 침수방호설비 성능시험장(울산대학교), 공장(경주 외동읍) 등을 두고 있으며 울산시가 지원하는 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지난 2008년 창업해 펀드 투자금을 지원받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울산시는 조선업구조개선 펀드를 통해 울산지역 내 유망 조선 및 조선기자재 중소·벤처기업을 발굴·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직접적으로 자금을 투자함으로써 본격적인 조선업종 회복 시 큰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번 관내 창업기업의 펀드 투자 결정으로 지역 예비(창업)기업가에게 창업의 동기 부여는 물론 투자금 확충을 통한 기업의 연구개발 및 설비 투자 확대 등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지역 수요에 맞는 규모로 창업지원 펀드를 꾸준히 확대해서 관내 조선업 관련 업체와 청년 창업기업이 투자받도록 하고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그 성과를 회수하고 재투자하는 선순환 창업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조선업구조개선 펀드는 총 500억 원 규모로 결성됐으며 결성액의 60% 이상을 조선업 및 연관 중소기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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