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고세동 기자] 울산시는 '2018년도 문화관광체육 육성 사업'과 관련, 지원 사업 및 보조금을 확정했다.
'문화관광체육 육성 사업 지원'은 지방재정법 및 울산시 보조금 관리 조례의 규정에 따라 시행하는 사업이다.
울산시가 지난 1월 9일~23일까지 신청을 받은 결과 문화·관광·체육 분야의 총 63개 단체에서 69개 사업, 보조금 13억 1000만 원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27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울산시 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문화관광체육 분야의 47개 사업, 총 5억 1200만 원을 확정했으며 신청 사업 금액의 39%이다.
계속 사업 38개 사업, 3억 8400만 원, 신규 사업 9개 사업 1억 2800만 원이다.
계속 사업은 전년도 수준을 유지하되 지난해 사업성과 및 사업량 증가분을 감안해 일부 사업에 대해 상향 조정됐다.
신규 사업은 단체의 공익활동 실적과 사업의 필요성 등을 고려해 심의했고 유사중복·외유성 사업 및 사업계획이 불명확한 사업은 제외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과 함께 소통의 기회를 넓혀 나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