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황인균)은 21일 10시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시, 구·군 축산물 안전성 업무 담당자, 축산물 관련 업소 관계자 등 30명 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축산물 안전성 검사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는 새롭게 시행되거나 법령 개정으로 인해 강화되는 검사업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민·관이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함께 노력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식용란 잔류농약 파동으로 축산물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와 불신이 큰 만큼 이를 종식시키고 신뢰를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해 축산물 안전성검사 결과 분석과 올해 강화되는 축산물 안전성검사 계획에 대한 토의를 통해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 방안을 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축산물 안전성 검사와 관련해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거나 달라지는 시책 및 법령에 대해 공유하고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행정에 반영한다.

황인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들이 축산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축산물 안전성 검사와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