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농업기술센터(소장 윤주용)는 오는 31일 오전 9시 30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18년 배 순회 사랑방'을 개최했다.
'배 순회 사랑방'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새롭게 개발한 기술을 개발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 소개하는 기술보급 프로그램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우량 곁가지(측지) 양성기술, 국내 육성 신품종 특성 및 재배기술, 친환경 토양관리 및 병해충 방제원리 등이다.
특히 올해는 이론교육과 더불어 과수원을 직접 방문해 배나무의 상태를 진단하고 문제점을 처방하는 현장상담도 같이 실시한다.
또한 식물생장조절제인 지베렐린 사용 문제점과 오는 12월부터 모든 농산물로 전면 시행되는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에 대비해 농산물 안전성 강화 교육도 진행한다.
그동안 '배 순회사랑방' 교육을 통해 수출 배의 합격률을 높이고 국내 육성 품종의 보급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울산의 경우 해마다 100여 명 이상이 교육에 참석하고 있다.
울산농업기술센터 윤주용 소장은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신속히 개발해 고품질과 생산 및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