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준희 기자] 울산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7년 아동정책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수립한 '제1차 아동정책기본계획'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시행 계획을 특·광역시와 도를 나눠 평가한 결과 특·광역시는 서울특별시 최우수, 울산·광주광역시를 우수로 선정했다.
도는 경기도 최우수, 강원도·충청북도·전라북도 우수 등을 선정했다.
울산시는 아동복지사업 5개 영역 91개 과제에서 기획의 적절성, 추진방식의 적절성, 성과 달성도 등 탁월한 아동정책 행정수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영역별 추진 과제는 ▲'미래를 준비하는 삶' 분야에 어린이집 냉난방비 지원 등 40개 과제 ▲'건강한 삶' 분야에 둘째자녀 출산지원금 지원 등 15개 과제 ▲'안전한 삶' 분야에 아동학대 예방사업 지원 등 12개 과제 ▲'기본계획 실행기반' 분야에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등 총 11개이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우수지방자치단체 장관상과 담당공무원 장관 표창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아동의 복지증진과 건강한 성장환경조성을 위해 교육, 문화, 건강, 안전, 복지 등 모든 영역에서 아동정책이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