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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담의 요가 칼럼 66] 신념 이야기1, 끄로운차사나(Krounchasana)
  • 울산뉴스투데이 기자
  • 등록 2017-11-01 15:16:15
  • 수정 2017-11-01 15: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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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끄로운차사나(Krounchasana)

나마스떼. 요가강사 차현담입니다.

신념이란 무엇인가? 신념이란 반드시 신이나 종교적인 교리에 대한 믿음의 국한적인 문제인가? 혹은 필연적으로 이성이나 합리적 사고와는 정반대되거나 동떨어진 것인가?

신념의 문제를 이해하려면 ‘합리적 신념’과 ‘비합리적 신념’의 차이를 구별해야 한다.

비합리적 신념이란 비합리적 권위에 복종하는 인간의 믿음이나 사고의 믿음을 의미한다.

반대로 합리적 신념은 자신의 사고나 감정의 경험에 뿌리를 두고 있는 확신이다.

합리적 신념은 근본적으로 어떤 것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 우리의 확신이 갖고 있는 확실성과 견고성이다.

합리적 신념이 자신의 사고나 감정의 경험에 뿌리를 두어야 한다는 점을 요가 수련에 비추어볼 필요가 있다. 오랜 시간 쉼 없이 수련을 이어오기 위해서도 동일한 신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저마다의 요가이야기가 있지만, 끊임없이 수련을 해오는 이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위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확실성과 견고함이다.

자신의 수련을 통해 인식하게 되는 생각, 감정, 행위의 모든 것들을 포함하고 있는 신념이 있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들 속에서 자기 존재의 순수함과 상처받거나 변하지 않는 속성을 알아가게 된다.

온전한 그대로를 만나고 알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서 순수한 존재의 빛은 다이아몬드가 비추는 각도에 따라 여러 빛을 발산하듯 삶의 모든 영역에 그리고 모든 존재에게로 투영되게 된다.

왜가리자세(끄로운차사나Krounchasana)를 할 때, 좌골이 지면에 강한 뿌리를 내리게 된다. 이때 육체의 강한 토대를 마음의 토대와 연결해보는 것은 어떨까? 그 힘이 순수한 존재와 연결되는 강한 고리를 형성시킬지도 모르니 말이다.

모든 요가동작은 심리적인 부분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 효능: 좌골신경통의 징후들을 완화시켜줌.
다리를 완전히 신장시켜주며 다리 근육을 단련시켜준다. 복부기관에 활기를 되찾아준다.

<참고도서>
사랑의 기술, 에리히 프롬 저, the power of ashtanga yogaⅡ, Kino Macgregor, Light on yoga, BKS Iyengar


옴 평화 평화 평화...

Yoga Sushumna 원장, 차현담. (052-264-8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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