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울산 관내 유통 제수용·선물용 가공식품과 농수산물(147건)의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7일부터 22일까지 관내 유통 중인 사과, 배, 호박 등 농산물 27건, 가자미, 방어 등 수산물 11건을 검사했다.
이어 제수·선물용으로 많이 이용되는 한과류, 각종 식용유지, 건어포류, 건강기능식품 등 가공식품 109건, 총 147건의 미생물 오염 여부, 잔류농약, 표백제, 중금속, 방사능, 보존료 등 유해물질 및 기준규격 검사를 시행했다.
검사 결과는 모두 기준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채소나 과일은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고, 가공식품은 유통과정에서 미생물 오염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어 포장과 보관 상태를 확인해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의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먹을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