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시는 '이동설치형 환경방사선량 측정 장비(1대)'를 구입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울산시가 운영하는 방사선량 측정 장비는 ▲이동설치형 방사선량 측정 장비 1대 ▲차량부착형 방사선량 측정 장비 1대 ▲원거리측정 장비 1대 ▲표면오염측정 장비 1대 ▲개인선량계 6대 등을 갖추게 됐다.
시는 남복3동 쌈지공원에 지난 27일 측정을 진행했으며 오는 11일 서생면 주민센터, 오는 18일 삼동 사촌마을회관에 '이동설치형 방사선량 측정장비'를 설치, 정상적인 측정 여부를 확인한다.
이 장비는 특정 장소에 설치 후 원격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높은 방사선량으로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지역의 방사선량을 측정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 장비 구입으로 방사능 재난 시 즉각적인 방사선량 측정으로 방사선에 의한 주민보호 역량이 더욱 강화됐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생활주변 환경방사선량 측정 장비 등을 이용해 울산 지역을 매주 순회하면서 방사선량을 측정하여 분석 결과 보고서를 제작 매월 울산시 대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