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식이 21일 오후 6시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식 사회는 영화 '히말라야' 배우 김인권과 유선이 진행한다.

개막식은 그린 카펫에 이어 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상영과 신장열 조직위원장(울주군수)의 개막 선언, '2017 울주세계산악문화상 시상식' 등 공식행사가 이어진다.

개막공연에는 초청 가수 YB(윤도현 밴드)의 공연과 함께 개막작 '독수리 공주'가 상영된다.

'독수리 공주'는 몽골 알타이산맥 아래 유목민 소녀 아이숄판이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독수리 사냥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토 벨이 연출했다.

이번 영화제는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영화제 동안 행사장 일원에서 산악인과 영화인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 31개국 260편이 출품됐으며, 본선에 오른 영화는 21개국 97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