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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한·일 원전 제염해체 협력 세미나' 개최
  • 한마음 기자
  • 등록 2017-09-18 16: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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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전해체 산업 특성, 기술·정책 동향 등 협력 방안 모색 위해 마련

[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원전해체 산업 국내외 산업 특성, 기술·정책 동향 등에 대해 국제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한·일 전문가 초청 세미나가 열린다.

울산시는 18일 오후 2시 울산테크노파크 기술혁신 A동 1층 교육장에서 울산테크노파크, UNIST, 한국원전해체기술협회 등 원전 해체 관련 산학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원전 제염해체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일본 원자력 손해배상·폐로 등 지원기구(이하 NDF*) 미야모토 타구토 심의역의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폐로를 위한 기술전략 플랜' ▲UNIST 김희령 교수의 '한국의 원전 해체 핵심기술 개발 추진 현황 및 국제협력 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이어진다.

주요 발표 내용을 보면 미야모토 타구토 심의역은 ▲일본 정부, 도쿄전력, 연구기관 및 원자력 안전 규제 위원회 간 상호 기술적 지원, 해체 연구개발 기획 및 국제 연계 강화 ▲방사성폐기물 부피 저감 방법을 발표한다. 

또한 ▲정부 및 유관 연구기관 간 공학적 해체 소요 기술검토 보완, 중장기적 기초연구 거점 마련 및 연구기반 구축 ▲NDF의 국제 협력활동을 통해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부분을 포함한 효율적인 해체 기술 연구 개발 추진 등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김희령 교수는 ▲원전 해체 소요 기술인 계통 및 기기 제염, 해체 절단·철거, 방사성폐기물 처리·처분, 환경복원 ▲단위 기술 38개 및 실용화 기술 56개 등 94개 기술 현황 ▲11개의 미확보 단위 기술 및 17개의 미확보 실용화 기술 개발 등에 대해 발표한다.

전경술 창조경제본부장은 "해체 분야 기술 공유를 위한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해외 연구기관과의 국제 협력 사업도 강화해 세계적인 산학연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울산이 원전해체 기술 연구센터 최적지임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원전해체 기술 유치 타당성 분석 연구를 위해 서울대학교 박군철 교수팀에서 총괄하고 원전해체 관리사업 전문 기업인 오리온이엔씨가 참여하는 연구용역 과제를 지난 8월 착수했으며 내년 3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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