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 울주군이 주최하고 사회적경제개발원이 주관하는 '2017 하반기 울주군 맞춤형 사회적기업 창업 아카데미'가 14일 오후 8시 울산벤처빌딩 2층 교육장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은 ▲국민의례 ▲인사말 ▲상장 및 수료증 수여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아카데미 상장 수여식에서 최우수상은 5기 회장인 김지웅 수강생이 차지했고, 우수상에는 5기 부회장 이창수 수강생 및 임종희 수강생이 수상했다.

이어 아카데미 과정을 80% 이상 수료한 23명의 수강생 모두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특히 이번 2017 하반기 아카데미는 수강생 전원이 수료증을 받아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5기 회장 김지웅 수강생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유익한 정보와 배움뿐 아니라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연을 유지해 서로 사회적경제를 위해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회적경제개발원 배준호 본부장은 "5기 수강생들이 적극적으로 아카데미에 참여해 하나라도 더 알려드리고 싶었다"며 "수강생들이 수료식을 시작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지속 성장 가능한 사회적기업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늘 고민하고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2017 하반기 아카데미는 지난달 22일부터 매주 화·목 주 2회 총 8회에 걸쳐 강의가 진행됐으며, 지난 9일에는 '2016 경북 스타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청도 성수월마을 영농조합법인으로 우수 사회적기업 탐방을 떠난 바 있다.

한편, 사회적경제개발원은 고용노동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원의 '2017 사회적기업 전문 컨설팅 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자인·홍보 등 5개 분야 정부광고대행사로 지정돼 사회적기업 및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