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시는 13일 오후 4시 의사당 3층 대회의실에서 '2017 을지연습' 종합강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평회는 김기현 시장을 비롯해 시, 구·군, 군경, 관계 기관, 중점 관리업체 등 을지연습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을지연습 추진 상황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2017 을지연습'은 92개 유관기관, 업체 등 1만 7100여 명이 참여해 안보환경 변화에 따른 실전적인 국가 위기관리 및 국가 총력전 연습으로 전시전환 절차 훈련과 시민참여를 통한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데 역점을 두고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실시됐다.
이번 연습으로 통합방위사태 능력을 배양하고 위기대응 행동 매뉴얼을 수정, 보완하는 계기가 됐으며 시민들과 안보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를 마련하는 등 유사시 사태 수습 역량을 제고했다.
특히 김기현 시장은 "북한은 현재 제6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주변 국가등 국제사회에 큰 위협 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떠한 유형으로라도 도발을 감행해 우리의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 을지연습을 통해 실질적인 계획 수립과 시행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