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시는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에 울산시 홍보관을 설치·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와 문화일보 공동으로 주최되며, 개별적·산발적으로 홍보되는 각 지방자치단체, 지방 공공기관 등의 주요 정책에 대한 우수사례를 종합적으로 홍보하는 장을 마련해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된다. 

개회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이병규 문화일보 대표이사, 시도 부단체장, 기초자치 단체장, 지방 공공기관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울산시는 개회식에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 기관상을 수상한다. 

시는 이번 '행정홍보대전'에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올해 울산 방문의 해,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이한 울산의 미래비전, 관광 및 축제를 중심으로 홍보관을 구성했다. 

또한 체험형 콘텐츠로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고래와 태화강을 간접 체험하는 행사, 무화과잼, 초콜릿을 활용해 고래빵 만들기 체험, 3D 펜으로 고래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한다. 

특히 울산시 홍보관 내용을 바탕으로 퀴즈를 내어 정답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울산에 대한 관심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의 다양한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과 우수사례가 이번 '행정홍보대전'에 전시된다"며 "우리 시의 탁월한 정책들을 홍보하고, 다른 지역의 좋은 정책을 배워 우리 시정에 접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