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시는 28일 오후 3시 울산시 의회 의사당 대회의실에서 아동·여성안전 지킴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아동·여성안전 지킴이단 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주최, 여성긴급전화 1366 울산센터 주관으로 학교 주변 유해 환경 정화, 위험 지역 순찰 등 범죄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이재운(온유와감사의집 시설장) 강사의 '비행청소년의 특성과 선도 방향', 임은재(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팀장) 강사의 '내 가족을 위협하는 알코올중독'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 아동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폭력을 예방해 안전도시 울산을 만들어 가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광역시 아동·여성안전 지킴이단'은 등하교, 귀갓길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로부터 아동과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구성·운영돼 왔다.
현재 389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등하교 시간 중심으로 공·폐가 등 위험지역 순찰, 아동·여성에게 악영향을 주는 각종 유해환경 정화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