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태화강대공원 내 '무궁화 정원'이 새롭게 조성됐다.
울산시는 28일 오후 4시 태화강대공원 무궁화 정원 내 다목적 광장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시의원, 시민단체, 시민,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궁화 정원 조성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무궁화 정원 조성 기념행사'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위해 태화강대공원 내 무궁화 정원을 조성해 시민에게 알리고, 무궁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는 계기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무궁화 정원'은 총 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태화강대공원 작약원 ~태화루 일원 면적 1만㎡ 규모로 지난해 11월 착공, 이번에 조성이 완료됐다.
'무궁화 정원'에는 울산 출신으로 세계적인 무궁화 육종가인 심경구 박사가 육성한 울산 지명 품종 11종, 특허 품종 11종, 기타 품종 2종 등 총 24종, 2만 4000여 주가 식재됐다.
시 관계자는 "우리 울산 시민들이 원하고 있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위해 무궁화를 테마로 정원을 조성했다"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태화강을 알리는 계기가 되고 여름철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