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시는 27일 오후 5시 10분 본관 7층 상황실에서 허언욱 행정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 담당 국장과 구·군 부단체장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전국규제지도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는 '2017년 전국규제지도 평가 대비 추진 상황 보고 및 향후 계획'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전국규제지도 및 평가 지표 설명과 지난해 규제지도 결과분석 및 개선사항 추진 상황 보고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2017년 전국규제지도' 평가에 대한 부서별 협조사항에 대한 대책 보고도 이뤄진다.

허언욱 행정부시장은 "그 동안 시와 구·군에서 상호 협력해 많은 규제를 혁파해 정부 평가에서 울산시가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잘해 왔듯이 규제 개혁에 역량을 집중해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시민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해서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규제 개혁이 되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번 규제지도 점검회의를 통해 '2017년 전국규제지도' 평가에서 등급이 개선될 수 있도록 공무원의 적극 행정 인식 전환을 유도하는 등 기업애로 사항 해결로 기업 친화도를 제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는 228개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행정 만족도와 규제의 경제활동 친화성 등을 보여주는 전국 규제 지도를 작성, 매년 12월에 공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