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북구보건소는 여름철 모기와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비해 보건소 방문 주민에게 기피제와 감염병 예방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고 있다.

보건소는 1층 민원실을 찾는 주민을 대상으로 보유수량 소진시까지 기피제를 배부한다.

모기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이 있다.

 대부분 예방접종이 없어 모기 또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감염병 예방의 가장 좋은 방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 활동이 활발한 시기에는 방충망과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가능한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을 권고한다"며 "불가피한 야외활동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옷을 입거나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북구보건소는 모기와 진드기 기피제 배부 및 동별 방역강화를 통해 감염병 예방 및 확산 차단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