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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 상반기 화재 발생 통계 자료 발표
  • 한마음 기자
  • 등록 2017-07-24 12: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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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지역 화재안전지수 개선 위해 분석 진행

[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는 울산지역의 화재안전지수 개선을 위해 올해 상반기 화재 발생 통계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울산에서 발생한 화재통계 분석 결과, 화재 발생 건수는 531건, 인명피해는 사망 1명, 부상 25명, 재산피해는 18억 7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화재건수 51건(10.6%), 부상 15명(150%)이 증가한 반면, 사망 3명(75%), 재산 피해 5억 1400만 원(21.5%)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망 발생 1명은 전국(161명, 평균 9.5명)에서 가장 낮았는데 이는 소방본부에서 지난 2011년부터 특수시책으로 소화기 18741개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30362개를 기초 생활수급가구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 무상 보급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장소별 화재발생현황을 살펴보면, 임야 78.3%(18건), 비주거 36.4%(44건), 야외쓰레기 21.1%(27건) 순으로 증가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310건(58.3%), 전기요인 73건(13.7%), 기계요인 30건(5.6%)순으로 발생했으며, 부주의는 담배꽁초 115건(37%), 음식물 조리 53건(17%), 쓰레기 소각 37건(12%)순으로 인적요인이 다수를 차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간대별로는 경제활동 시간대인 오전 9시~오후 6시에 289건(54.4%)이 발생해, 그 외 시간대에 242건(45.6%)보다 화재는 주간에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주택 등)에서는 주로 주간(118건 중 60건, 50.8%)에 발생하는 반면 생활서비스 시설(위락시설 등)에서는 야간(59건 중 44건, 74.5%)에 많이 발생했다.

요일별로는 금요일(82건), 토요일(85건)에 평균(76건)을 상회했고, 전년대비 일요일은 감소했으나, 전반적으로 주말에 화재가 많이 발생했다.

허석곤 소방본부장은 "화재통계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소방안전대책에 적극 반영하고, 소방안전교육을 확대 실시해 시민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 수준을 더 높이는 등 지역의 화재안전지수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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