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21일 집중호우로 재해를 입은 충북 증평군에 공무원과 민간 봉사단체원 등 70여 명을 보내 수해 긴급복구 활동을 지원했다.
이날 북구 자율방재단, 여성자원봉사회, 새마을회 등 민간 봉사단체 40여 명과 공무원 30여 명은 증평군 보강천에서 부유물 제거 등의 활동을 펼쳤다.
북구 관계자는 "지난해 태풍 차바 피해로 복구작업이 한창일 때 전국 각지에서 인력과 장비, 수해물품 등을 지원하며 따뜻한 사랑을 전해 주셨다"며 "이번 지원이 증평군 수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침수 6곳, 주택침수 57채, 농경지 피해 180헥타르 등의 수해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