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시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회장 배흥수)와 함께 22일 오후 5시 펠리체컨벤션 4층 에메랄드홀에서 '2017년 울산시 미혼남녀 만남행사 두근두근 싱글파티'를 개최한다.
지난 2010년에 시작해 올해로 8년째를 맞은 미혼남녀 만남행사는 갈수록 혼인율이 낮아지고 있는 문제에 착안해 미혼남녀의 건전한 만남을 주선하고 결혼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결혼·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시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울산에 거주하거나 울산 소재 기업체에 근무하는 만27세~37세 미혼남녀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 ▲로테이션 그룹대화 ▲커플댄스 및 스피드 데이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낮은 혼인율은 출산율 저하, 인구 감소와 직결되는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될 우려가 있다"며 "청년층의 결혼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