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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북구보건소 '우리마을 치매사랑방' 운영…어르신 인지기능 개선
  • 박지현 기자
  • 등록 2017-07-20 11:19:26
  • 수정 2017-07-20 11: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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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간평가 결과, 참여 노인 삶 만족도 상승

[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북구보건소는 우리마을 치매사랑방 상반기 중간평가 결과 참여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이 개선되고 삶의 만족도 또한 상승한 것으로 나왔다고 20일 밝혔다.

북구보건소는 노년기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우리마을 치매사랑방' 인지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 상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간보호센터 어르신 33명을 대상으로 중간평가를 실시한 결과, 지남력과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참여 어르신의 삶의 만족도가 상승했고, 노인 우울도 평가에서 우울도 역시 낮아진 것으로 나왔다.

이와 함께 일상생활 활동평가에서 활동 감소 현상도 없는 것도 확인됐다.

현재 북구보건소는 보건소와 떨어진 원거리 노인들과 거동이 불편한 치매환자들을 고려해 거주지와 가깝고 노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로당 8곳을 거점 치매사랑방으로 지정해 지역별 건강형평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 거동불편 재가 치매환자와 주간보호센터 운영 노인의료복지시설 2곳도 올해 추가 지정해 작업치료사, 간호사, 자원봉사자들이 대상자에 맞는 인지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컴퓨터 인지훈련, 책자활용 인지학습, 음악, 미술, 원예 등을 이용해 어르신들의 인지향상에 도움을 준 덕분에 어르신들의 삶의 만족도 또한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이 많은 주간보호센터, 노인복지관으로 인지건강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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